[사건사고] 70대 운전 차량 어린이집 돌진…버스 간 추돌 사고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고령 운전자들과 연관된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청역, 국립의료원에 이어 어제(3일) 저녁 서울 강남에선 70대 운전자가 모는 차량이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밤 사이 사건·사고 소식, 홍석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골목에 위치한 건물 앞에 임시 펜스가 설치됐습니다.<br /><br />충격으로 발생한 잔해들이 곳곳에 보입니다.<br /><br />차량이 급정거했을 때 타이어가 지면과 마찰하며 생기는 '스키드 마크'도 바닥에 그려졌습니다.<br /><br />어제(3일) 저녁 7시 30분쯤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했던 70대 아내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어린이집에 사람은 없었고, 인근에 보행자도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음주와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차량 블랙박스와 CCTV 등을 확보한 경찰은 A씨가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뒤에 있는 버스의 전면부가 찌그러지고, 유리창은 모두 금이 갔습니다.<br /><br />어제 오후 5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천호대로에서는 시내버스 2대가 추돌했습니다.<br /><br />버스 2대에는 승객 20여명이 타고 있었는데, 그중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버스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북 청도군의 농산물 저온 창고에서 불이 나 4시간 만에 꺼졌습니다.<br /><br />인명 피해는 없었지만, 복숭아와 양파 등을 보관하던 창고 1개 동이 모두 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(joone@yna.co.kr)<br /><br />[영상취재 기자 장동우]<br /><br />#어린이집 #차량_돌진 #추돌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